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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증액에 따른 갈등으로 지난해 10월 공사가 중단된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현장 근로자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약 70명은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해당 현장은 지난해 10월 공사비 갈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데 이어 최근에도 시공사와 발주처 간 협의가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다시 공사가 멈춘 상태다.
세종시 공동캠퍼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현장이다. 연면적 5만8111.43㎡에 대학입주공간 5개동, 바이오지원센터, 학술문화지원센터, 학생회관, 체육관, 통합주차장 등 9개동을 짓는다.
대보건설에 따르면 오는 7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발주처가 9개동 중 4개동의 공기를 6개월 앞당겨 부분 조기 준공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자체 추가 공사비를 투입했다는 주장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공사비가 약 750억원인 현장에서 300억원 이상의 손해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차입까지 하며 공사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위를 참가한 A씨는 "공사비 문제로 현장 공사가 중단돼 당장 생계가 막막하다"며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LH 관계자는 "건설업체와 계약금액 조정사항에 대해 적극 협의 중"이라며 "세종 공동캠퍼스 사업의 조속한 공사 재개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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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