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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전세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0.17%) 하락폭이 가장 컸다. 충남(-0.10%)과 부산(-0.08%), 경기(-0.07%) 등이 뒤를 이었다. 경북은 이번주 보합전환했으며 강원(0.03%)은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일부지역이 상승 혹은 보합으로 돌아서면서 하락 폭이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1%로 축소됐고 경기지역은 하락폭이 0.06%에서 0.07%로 확대됐다. 인천은 평균 하락폭이 0.03%에서 0.01%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차이로 거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지역은 급매물 위주 거래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2% 올라 6주연속 상승세다. 지난주(0.03%)와 배교해서는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0.08%→0.06%)은 상승 폭이 축소됐으며 서울(0.08%→0.08%)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지방(-0.03%→-0.03%)은 하락 폭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수대기자가 전세수요로 전환됐다"며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 시행으로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 내 역세권․신축 등 선호단지로의 이주수요가 증가하면서 매물 감소와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전세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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