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 마지막 시범경기서도 합격점…5이닝 2실점
롯데와 시범경기 선발…3회 아쉬운 수비로 2실점 후 무실점
한화 타선 5회까지 16안타 몰아치며 류현진에 14득점 지원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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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시범경기에서 한화 선발 류현진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2024.3.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개막전을 앞두고 나선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4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2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6개였고 직구(42개)와 커터(7개), 체인지업(16개), 커브(11개)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였다.
지난 경기에서 4이닝 1실점 하며 위력투를 선보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상대 타선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23일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선발 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류현진은 이날도 특유의 칼날 제구를 앞세워 스트라이크존을 폭넓게 활용했다. 아쉬운 수비로 2실점했지만 주자가 루상에 있을 때는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도 과시했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초반 흔들렸다. 상대 선두타자 정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노진혁을 상대로 삼진을 잡았지만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위기에 강한 류현진은 전준우와 유강남을 연속으로 우익수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3회 아쉬운 수비로 실점했다.
장두성과 정훈을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잡은 뒤 노진혁과 레이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사 1, 2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나선 전준우가 친 타구가 높이 떴지만 우익수 임종찬이 타구를 놓치면서 안타가 됐다. 전준우의 안타로 기록되면서 류현진은 2실점했다.
타선이 터지며 여유로운 점수 차이를 안고 4회와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 특히 앞선 두 타석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2안타를 때려낸 레이예스를 5회 마지막으로 만나 2루수 땅볼로 돌려 세웠다.
류현진은 6회말 김규연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2번째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화 타선은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지난 12일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이어 이날도 5회까지 16안타를 터뜨리며 폭발했다. 6회까지 한화는 롯데에 14-2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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