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오재원(39)이 21일 오후 3시52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사진은 이날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오재원. /사진=뉴스1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오재원(39)이 21일 오후 3시52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사진은 이날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오재원. /사진=뉴스1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오재원(39)이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오재원은 이날 오후 3시52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마약 투약 시기' '증거 인멸 정황' '수면제 대리 처방'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서울중앙지법(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오재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이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대리 처방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오전 함께 마약을 투약한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A씨가 자수를 권하자 "자수하느니 차라리 죽겠다"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망치로 A씨의 휴대폰을 부수고 집까지 따라가기도 했다.


당초 오재원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풀려났다. 하지만 지난 20일 소화전 주사기에서 나온 DNA가 오재원의 것 일치하면서 덜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