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개픽=김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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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고삐를 당긴다. 김 행장은 올해 6가지 중점분야로 ▲중기금융 시장지위 확대 ▲균형성장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디지털을 통한 경쟁우위 창출 ▲빈틈 없는 내부통제 체계 확립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 ▲직원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김성태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낮춰 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돕고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폴란드 및 베트남 법인 전환과 함께 새로운 진출지역 검토를 통해 영토 확장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개인금융·비이자 부문과 자회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균형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로 경쟁우위를 창출하되 목표 지향점을 고객 부문별로 세분화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통해 금융사고 없는 IBK를 실현하겠다"고 언급했다.


기업은행은 대출금리를 낮춰 달라는 고객의 요청을 받아들여 깎아준 이자가 연간 1000억원에 육박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들을 지원하는 국책은행으로서 기업은행의 존재감이 재조명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은행의 이자 감면액이 942억3000만원으로 압도적이다. 은행권 총액의 55.0%를 홀로 차지했을 정도다. 은행들이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에 응답해 깎아 준 이자 중 절반 이상이 기업은행의 몫이었던 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도 안내와 직원 교육 등을 통해 더 많은 차주들이 금리 인하 요구권을 활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