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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한다. 뉘앙스가 꼭 누군가가 나에게 복을 줄 것만 같은 느낌이고 횡재하는 듯한 어감을 가지고 있다. 과연 그럴까.
복이란 자신이 기대하는 소원에 대한 인과적 노력의 결과물이다. 기대하는 소원이 구체적으로 없거나 너무 막연하고 황당하면 당연히 이루어질 수 없다. 기대하는 소원은 직관적이거나 막연하지 않고 나름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
기대하는 소원은 어느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꿈만 꾸고 있어도 이루어진다'라고 하는데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허황된 말이다. 행간을 잘 짚어보면 희망과 소원은 '간절해야 한다'고 하는데 간절의 의미를 잘 새겨들어야 한다.
간절함의 핵심은 기대하는 소원이 이뤄진 상태의 구체적 모습이다. 마치 건물의 조감도나 설계 도면처럼 말이다. 최종적으로 소원이 이뤄진 모습을 그려놓고 분기와 월간, 주간. 일일 단위의 기간별로 역계산해서 과정 결과물의 기준을 구체화해서 하루, 한 주, 한 달의 과정 성과를 차곡차곡 성취해 나가는 실천적 행동이 곧 간절함의 근거다.
행여 마음으로 기도나 하며 맹세하고 다짐하는 것을 간절함의 기준으로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헛물켜지 말고 당신의 두발로 딛고 일어서서 당신의 손으로 수고하고 결실을 거둬야 한다. 공연한 요행과 행운을 복으로 착각하지 말기 바란다.
올해 복을 받고 싶다면 받고자 하는 복의 실체부터 구체적으로 밝혀라. 그리고 매일 매주 매월 조금씩 인과적으로 이루어 나가라. 복은 내가 내 힘으로 노력해서 만드는 것이지 누가 그냥 주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라. 당장 오늘부터 하루 과정 결과물을 축적해 나가야 당신이 기대하는 올해의 복이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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