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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3.11.08/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구호차량 오폭 사건'을 계기로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3일 로이터 통신은 미(美)측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차량 3대는 지난 1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 구호용 식량을 전달하고 떠나던 중,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다.
이 공습으로 영국인 3명을 비롯해 미국·캐나다 이중국적자, 호주, 폴란드 국적자 각 1명과 팔레스타인인 1명까지 총 7명이 사망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음날(2일) 이스라엘군의 오폭을 공식 인정하고 사과했다.
같은 날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분개하며 비통한 심정"이라며 "조사는 신속해야 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며, 결과는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백악관은 바이든이 이번 공격에 분노하고 상심했다고 설명했으나 대통령은 가자지구 분쟁에 있어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원에 대해 근본적 변화를 일으키진 않았다"고 짚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의 오폭 사태에 대해 "미국이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은 없다"며 "우리는 이스라엘의 조사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이미 오폭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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