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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가 앞으로 재편될 시장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지난 3월29일 열린 제21기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인한 생존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총에서는 대형항공사 합병에 따른 관련 이슈가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오너 일가인 나성훈 티웨이항공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도 통과됐다. 정 대표가 기업 경영 전면에 나서는 나 부회장과 주요 사안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부터 대한항공으로부터 이관받는 인천-파리,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등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유럽 노선 진출과 관련해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독점 해소를 위해 유럽 당국이 제시한 조건부 승인 조건을 맞춰야 해서다. 이에 티웨이항공으로 유럽 슬롯·운수권이 이관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전사적인 TF 조직 구성을 통해 적극 대응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 성장을 위한 각 분야별 투자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예정이고 특히 안전 투자 확대를 통해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뛰어난 인재 발탁과 체계적인 양성을 토대로 글로벌 선진 항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위치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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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