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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후보들간의 공방전도 뜨거워지고 있다. 여주시·양평군 지역에서는 양평~서울 고속도로 등 현안을 둘러싸고 김선교 국민의힘 후보와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에 연일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8일에는 국민의힘 측에서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 선대위는 이날 최 후보 측에 다음과 같은 3가지 사항에 대한 공개 답변과 사과를 요구했다.
첫째 양평~서울 고속도로는 양평 주민이 아닌 서울시민을 위한 고속도로라고 발언한 최 후보의 진의는 무엇인가. 자동차 전용도로와 일반 도로의 차이를 아는가?
둘째 최 후보 본인이 2021년 5월 11일 양평군청에서 당정협의회를 통해 민주당 소속 정동균 군수에게 강하 IC 신설을 요청한 사실을 아는가. 또 2018년 2월 '양평군 2030 기본계획 서울양평고속도로 신설안'에 포함된 노선도를 아는가?
셋째 지역 현안인 양근대교(2차로), 양평교 (2차로) 4차로 확장과 기존 4차로인 양평대교를 구분 못 해서 선거공보물과 거리 현수막에 적시한 점을 인정하는가?.
김 후보 선대위는 이 같은 질문을 하며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는 없다"며 "지금이라도 양평군민을 현혹하고 속이려 한 위선적인 행동에 최재관 후보는 책임지고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김 후보 재산 사항은 관보에 잘 기재돼 있고 중앙 선관위에 납세실적까지 잘 나와 있다"며 말장난으로 소득도 없이 부정한 수입이 있는 것처럼 왜곡하려 하지 말고 최재관 후보 본인 재산부터 소명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측은 지난 5년간 최 후보 가족이 소득세 26만8,000원을 납부했는데 신고 재산은 1억7579만원이 늘어난 점을 지적했다.
또 양평~서울고속도로 관련한 김 후보의 자서전 내용도 지엽적인 부분이 아닌 전체 숲을 보고 이해하면 되는 사항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최 후보의 유튜브 관련 내용도 문재인 정권의 2021년도 강하 IC 신설 당정협의회에서의 발언을 스스로 부정하는지를 물었다.
김 후보 선대위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사구시' 정신으로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최 후보와 선대위에서도 진실을 왜곡하는 '카더라' 수준의 저급한 선동정치를 그만두고 남은 선거기간 동안 진실에 입각해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에 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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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건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