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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여·야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지상파 방송 3사는 10일 오후 6시 본투표 종료 후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83~197석을 차지할 것을 예측됐다. 이어 국민의힘은 85~100석,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1석, 녹색정의당 0석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가 공개되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는 환호가 터져 나온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민주당 개표상황실은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과반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와 박수가 나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저녁 7시쯤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며 90도 인사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고맙다"는 짧은 인사와 함께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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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국민의힘 상황실에서는 탄식이 나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최저 88석에서 최대 108석이라는 출구조사 결과에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10분쯤 "국민의힘이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자리를 떠났다. 한 위원장이 자리를 떠나자 비례대표 후보들을 비롯한 지도부들도 뒤따라 자리를 떠났고 상황실은 10여 분 만에 텅 빈 것으로 알려졌다.
제3지대 중에서는 조국혁신당에서만 환호가 나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석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에 "국민이 승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대표는 "국민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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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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