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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시작됐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11일 오전 2시쯤 드러날 전망이다.
투표가 마감된 이날 오후 6시 이후 지역별 투표 사무원들은 개표장으로 운반된 투표함의 봉인을 열고 개표 작업을 시작했다. 오후 8시 기준 전국 대부분의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67.0%로 잠정 집계됐다. 4년 전 21대 총선 투표율인 66.2%보다 0.8%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 1992년 14대 총선 당시 71.9% 이후 3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개표는 대부분 사전투표함부터 먼저 이뤄지고 있다. 개표율이 10%를 넘어가는 오후 8시쯤부터 지역구 당선자가 조금씩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일 오전 1~2시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용산, 강서을 등 일부 초접전 지역의 경우 더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개표 작업 자체는 11일 오전 4시가 돼야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결과에 대한 개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같은 날 오전 6시쯤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정당 투표 용지 길이는 51.7cm로 역대 최장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사람이 투표지를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1995년 이후 재도입됐다. 이에 따라 선거 결과의 윤곽은 이전보다 2~3시간 가량 늦게 잡힐 전망이다.
한편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KBS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불어민주연합 포함) 178~196석, 국민의힘(이하 국민의미래 포함) 87~105석을 예상했다. SBS는 민주당 183~197석, 국민의힘 85~100석을 예상했다. MBC는 민주당 184~197석, 국민의힘 85~99석을 각각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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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