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이 두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과대학 80%가 수업 재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 움직임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토요일을 포함한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1개 대학에서 의대생 38명이 학칙이 정하는 형식상 요건에 부합하는 휴학계를 새로 접수했다.
이에 따라 학칙상 유효한 휴학계를 낸 의대생 수도 누적 1만442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재학생의 55.6%다.
대학들은 그간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개강이나 휴강 등으로 수업을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수업을 미루면 계획됐던 학사 일정을 채울 수 없다고 보고 이달 초부터 수업 재개나 개강에 돌입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가천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분교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 등 16개교가 의대 수업을 재개한 상태였다.
오는 15일부터는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건국대 분교 ▲건양대 ▲경상국립대 ▲계명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분교 ▲울산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 16개교가 추가로 수업 개시를 계획 중이다.
의대 전체 40개교 중 32개교(80.0%)가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순천향대 1곳을 제외한 나머지 의대들도 늦어도 내달 1일(중앙대)까지는 수업을 다시 시작할 방침이다.
의대 학칙상 수업 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낙제점(F학점)을 받고 한 과목이라도 낙제점을 받으면 유급될 수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