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월 제조업 생산↓·소비↑


지난 2월중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감소했으나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건설투자는 광주는 줄었고 전남은 늘었다.


1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월중 광주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2%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기타기계·장비(-30.2%) △전기장비(-10.3%) △자동차·트레일러(-6.9%) 등이 많이 줄었다.

전남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보다 3.8% 감소했다. 화학제품(-14.5%)과 조선 등 기타운송장비(-15.3%)가 두자릿수 감소했다.


소비는 광주·전남 모두 늘었다.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4% 증가했다. 백화점(1월 -16.5% → 2월 -2.9%)은 하락폭이 축소됏고 대형마트(1월 -12.3% → 2월 20.6%)는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보다 16.7% 증가했다. 광주·전남 모두 설 명절 선물·성수품 준비로 매출이 늘었다.

같은 달 광주 건축착공면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7.4% 감소했고 허가면적은 60.1% 감소했다.


전남 건축착공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91.8% 증가했고 건축허가면적은 41.4% 증가했다.

수출은 광주는 기계류(-5.2%)와 플라스틱·고무(-14.0%)가 줄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감소했으나 전남은 석유제품(-7.2%) 등은 줄었으나 선박 등 기계류(81.2%)가 늘면서 2.0% 증가했다.

같은 달 취업자 수는 7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9000명 증가해 전월(2만3000명)보다 증가폭이 축소됐고 전남은 99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2000명 감소하면서 전월(-1만명)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3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보다 광주는 3.2% 상승했고 전남은 3.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