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 / 사진=뉴시스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 / 사진=뉴시스


LG전자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둔화 여파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 역시 1분기 기준 5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사 매출액은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다. 구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기회가 큰 B2B(기업간거래)에서 성장을 지속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전사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준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 원을 넘겼다.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마케팅 등 자원투입이 늘어났음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했다.


실적은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견인했다. H&A사업본부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6075억원, 영업이익 9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도 매출액 2조6619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올랐다. 그간 확보해 온 수주잔고가 점진적 매출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3조4920억원, 영업이익 1322억원을 기록했고 BS사업본부는 매출 1조575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