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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협력업체 탑그린이피에스의 경주 공장에서 층간소음 저감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탑그린이피에스와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특수소재 활용 및 공법 개발, 공동 특허출원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다양한 구조방식과 슬래브 두께를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 방안을 공동 연구하며 새롭게 개발한 기술은 테스트를 걸쳐 건설 현장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층간소음은 공동주택 거주자가 많은 국내에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겪는 대표적인 주거 관련 갈등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0년 동안 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 상담 건수가 2014년 2만641건에서 2023년 3만6435건으로 전체 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지난해 11월 '층간소음 해소 방안'을 공식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음 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 의무화 및 미이행 단지의 준공이 불허될 예정이다. 전국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는 올해 10월부터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선 관련 규약 및 준칙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층간소음이 단순히 거주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반도건설 역시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기술력 개발 등에 나섰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층간소음은 주택 품질 판단 기준의 하나로 인식돼야 한다"며 "협력업체와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상생·협력을 지속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향상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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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