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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한국인 타자 이정후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MLB에 데뷔한 이정후는 그동안 9번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전에서 4타수 2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날도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4일 필라델피아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64가 됐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상대 투수의 5구째 싱커를 공략해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연결됐다. 4회초에는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이정후는 6회초 1사 1루에서 투수 앞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삼켰지만 8회 안타를 때려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초구 직구를 쳤다.
타구는 1루수와 2루수 사이로 굴러갔다. 상대 1루수가 잡아 1루에 송구했다. 타이밍 상 아웃이 될 수도 있었으나 송구가 빗나갔다. 기록원은 이정후의 안타로 판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를 5-0으로 제압하고 4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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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