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소재 게이트웨이 기술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소재 게이트웨이 기술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중산층 주도 경제성장과 상향식으로 경제를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5.08/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한다면 바로 내일이라도 휴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휴전 여부는 하마스에 달렸다. 그들이 원하면 내일이라고 전쟁을 끝낼 수 있고 휴전은 내일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협상팀은 이번 주 이집트에서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벌였지만,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협상은 끝내 결렬됐다.


모든 인질이 석방된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마스는 지난해 어린이와 노인 등 민간인을 포함 이스라엘인 약 253명을 인질로 붙잡았고, 이들 중 절반 가량은 지난해 11월 석방됐다. 현재 이스라엘은 인질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34명을 포함해 총 129명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다고 보고 있다.


10일 가자지구에서 인질로 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인 5명의 가족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렛 맥거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북아프리카 조정관 등을 만났다.

보도에 따르면 가족 대표단은 바이든 행정부 측에 인질들의 건강과 진척 없는 성과에 대한 깊은 좌절감을 느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