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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 체인인 AMC의 뉴욕 극장 ⓒ AFP=뉴스1 |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밈주식(유행성 주식) 게임스톱이 75% 정도 폭등하자 또 다른 대표적 밈주식 AMC도 78% 폭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극장 체인인 AMC는 전거래일보다 78.35% 폭등한 5.19달러를 기록했다.
AMC는 정규장에서 78% 이상 폭등한 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18.30% 폭등하고 있다.
| AMC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는 게임스톱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은 74.52% 폭등한 30.47달러를 기록했다. 게임스톱은 장중 110% 이상 폭등,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는 2021년 미국증시에 밈주식 열풍을 일으켰던 장본인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 표효하는 고양이)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는 X(구 트위터)에 게임에 집중하는 시각물을 올리고 3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그가 X에 마지막으로 게시물을 올린 것은 2021년 6월이다.
| 키스 질 X 갈무리 |
그의 본명은 키스 질로 증권사 직원이었다. 그는 유튜브에 ‘로어링 키티’라는 채널을 개설, 월가에 밈주식 열풍을 일으켰었다.
당시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초저금리 시대를 맞자 밈주식 열풍이 불었었다.
당시 개미들은 기관투자자들의 공매에 맞서 게임스톱 등 실적이 별로인 주식들을 집중 매수해 이들 기업의 주가를 끌어 올렸었다.
이들은 미국 개미들의 성지 레딧이나 월스트리트베츠 등 증권방에 모여 기관이 공매도를 건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 해당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려 주식시장의 민주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후 키스 질은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관련 증언을 할 정도로 유명세를 치렀다.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의 분석가 재러드 블리커는 "밈 주식 급등은 투자자들이 '위험 감수'(리스크 테이킹)에 나서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증시에 결코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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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