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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한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올해 25%에서 100%까지 4배 끌어올리기로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태양 전지 △철강 등 전략적 부문을 대상으로 한 관세 인상을 발표했다.
중국산 반도체에 적용되는 관세율은 25%에서 50%로 2배 높아진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와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25%로, 태양 전지에 적용되는 관세는 50%로 올해 안에 상향된다.
전기차 외 다른 분야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관세는 오는 2026년에 25%로 인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조처는 중국이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측면에서 벌이는 불공정 무역 관행을 없애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관세 인상은 무역법 301조에 따라 이뤄졌다. 대상이 되는 품목의 규모는 180억 달러(약 24조64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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