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20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484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이다. 사진은 오리온의 글로벌 상품 라인업. /사진=오리온
오리온의 20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484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이다. 사진은 오리온의 글로벌 상품 라인업. /사진=오리온


오리온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 성장했다. 중국 법인 수익성 개선이 크게 기여했다.

오리온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84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26.2% 증가했다.


오리온 측은 매출 증가에는 제품 경쟁력 제고와 성장채널 영업활동 집중, 영업이익 증대에는 원료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통합구매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간접영업체제로 전화한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이 41.5% 늘며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주효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9.5% 성장한 2716억원, 영업이익은 17.1% 성장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증설한 파이, 비스킷 라인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 3065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0%, 영업이익은 41.5% 증가했다. 최대 명절인 '춘절' 효과로 매출이 성장한 가운데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간접영업체제로 전환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12.3% 증가한 118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불필요한 시장비 절감을 통해 18.9% 성장한 195억원을 달성했다. '뗏' 명절 선물 판매 증가 및 할인점, 편의점 채널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이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 505억원, 영업이익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증가, 영업이익은 6.0% 감소했다. 신규 초코파이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고 신제품 젤리, 후레쉬파이의 입점이 확대되며 현지 루블화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 13% 성장했지만 현지화 가치가 1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