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HD현대 회장이 1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사진은 왼쪽부터 권오갑 HD현대 회장,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사진=HD현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1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사진은 왼쪽부터 권오갑 HD현대 회장,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사진=HD현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는 권 회장이 기업의 최고 경영자로서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해 온 공로를 인정해 이번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1975년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해병대 장교로 복무한 후 1978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해 46년째 근무하고 있다. 회사에 근무하면서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과 현대학원의 사무국장, 상임이사 등을 맡아 34년째 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권 회장은 2021년 한국경영학회로부터 전문경영인 최초로 '대한민국 기업인 명예의전당'에 헌액되었으며 2023년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권 회장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각자의 급여에서 1%를 기부하는 '1%나눔재단'을 출범시켰다. 매년 약 80억원의 재원이 마련되어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HD현대 희망재단'도 설립하는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에서 권 회장은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자로서의 사명감과 원칙을 가지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