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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사들과 핀테크사들의 상호만남 행사가 양업계의 협업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당 행사를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위탁테스트' 선정 건수는 상호만남 행사를 추진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증가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위탁테스트는 금융사와 핀테크사가 업무·기술·서비스를 위·수탁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한 번씩 개최한 상호만남 행사를 통해 선정된 건수는 총 10건으로 2023년 이후에 선정된 건의 58.8%에 해당한다. 위탁테스트 선정 건수는 2017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35건이다. 이 중 48.6%에 달하는 17건이 2023년 이후 꼽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들은 위탁테스트 제도에 참여하면서 느껴왔던 건의사항을 제시하였으며, 금융위, 금감원, 핀테크지원센터와 활발하게 소통을 진행했다.
제2회 상호만남 행사에서 '카드사 앱 푸시메시지를 통한 최적 결제수단 추천 서비스'를 발표한 뒤 A카드사와 협업하게 된 B핀테크 기업은 "금융분야에 처음 입문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직접 서비스 공급을 시작하기에는 각종 규제에 관련된 경험이 부족해 막막하던 중, 핀테크지원센터의 자문을 통해 위탁테스트 제도를 알게되었다"며 "위탁테스트 제도는 독자적 테스트가 어려운 소규모 기업들에게 많은 고객과 자원을 확보한 금융회사를 통한 테스트 기회를 제공해주는 제도"라고 평가했다.
올해부터는 금융사-핀테크기업 상호만남 행사를 분기별로 개최해 금융회사-핀테크 기업간 만남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위탁테스트 또는 지정대리인을 통한 협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위탁테스트 혹은 지정대리인 제도를 통해 금융사와 협업을 해보고 싶은 핀테크 기업이 핀테크지원센터에 참여신청을 접수해 선정되면 상호만남 행사를 통해 금융회사들 앞에서 자신의 서비스를 발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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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