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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23일(현지시간) 중국군의 대만 포위 군사훈련 속 타오위안의 군 부대를 찾아 격려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26일 "중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와 화해를 증진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 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인 지 사흘 만에 나온 발언이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지난 23~24일 전투기와 해군 함정, 해안 경비함 등을 동원해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26일 타이난에서 열린 민주 진보당 행사에서 "나는 중국이 지역 안정의 중요한 책임을 대만과 공동으로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며 "중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와 화해를 증진하고 평화와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대만해협에서 파도를 일으키고 지역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나라도 국제사회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독립 성향 민진당 소속인 라이 총통을 '분리주의자'로 간주하며 그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하루 동안 중국 군용기 7대와 해군 함정 17척, 해안 경비함 4척이 주변에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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