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27일 "내달 4일까지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일본 측에 통보했다.
27일 NHK·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이날 오전 0시부터 다음달 4일 오전 0시 사이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낙하 예상 지점은 서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다.
이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계부처 간에 협력해 정보의 수집·분석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에게 적절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 ▲미국과 한국 등 관련국과 연계해 북한이 발사하지 않도록 강력히 중지할 것을 요구할 것 ▲예측할 수 없는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취할 것 등을 지시했다.
북한의 이번 통보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서울 개최를 앞두고 이뤄졌다. 현재 서울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날 오전 회의에 참석해 3국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3국 정상들은 회의에서 핵·미사일 개발 및 발사 등 북한의 무력도발 대응 문제를 논의하고, 회의 후 발표할 공동선언문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공통 목표'라는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예고는 8번째다. 북한은 2009년(1회), 2012년(2회), 2016년(1회), 2023년(3회)에 위성 발사를 사전 통보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