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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를 사칭하며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여 2심 재판을 받고 있는 전청조씨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조카를 골프채로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검사 임유경)는 전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특수폭행·협박·주거침입 혐의로 기소했다.
전씨는 지난해 8월 경기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현희 모친 집에서 남현희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의 엉덩이를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4월 A군이 용돈을 요구하자 "주변에 친구가 없게 해 주겠다" "경호원을 학교로 보내겠다" 등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A군 가족은 지난해 9월 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전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당초 A군은 경찰 조사에서 "맞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전씨가 남현희 스토킹 혐의로 입건되자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
검찰은 "A군을 때리는 데 사용한 골프채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특수폭행 죄명을 추가해 기소했으며 피해자지원센터에 심리상담 등 피해자 지원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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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