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가 가족 대주주 4인이 합심해 상속세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가 가족 대주주 4인이 합심해 상속세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 창업주 가족 대주주 4인(송영숙·임종윤·임주현·임종훈)이 합심해 상속세 해결에 나선다. 한미사이언스는 "대주주 가족 4인, 합심해 상속세 현안 해결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상속세 해결과 관련해 최근 제기된 가족 간 불화설을 진화시키려는 의도로 풀이한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초 한미약품과 OCI그룹의 통합을 두고 발생한 가족 간(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임종윤·종훈 형제 측)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다.

2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형제 측이 승리하면서 경영권 분쟁은 종결됐다. 이후 송영숙·임종훈 공동 대표에서 임종훈 단독 대표로 변경되면서 상속세 납부 이슈가 대두됐다.


2020년 8월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의 타계 후 한미사이언스 가족 대주주 4인에게 5400억원의 상속세가 부과됐다. 분납 등을 통해 남은 상속세는 2644억원이다. 이 중 700억원 규모 상속세의 4차 납부 기한이 지난 3월이었으나 가산금을 부담하고 오는 11월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