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비수도권 의과대학들이 전체 모집인원의 60% 안팎을 소재지 인근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서 관계자가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비수도권 의과대학들이 전체 모집인원의 60% 안팎을 소재지 인근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서 관계자가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방 의과대학들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1.5%를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공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 변경사항'에 따르면 39개 대학교의 올해 의대 신입생 수는 4485명이다. 전년 모집인원인 3016명에 비해 1469명 늘어났다. 농어촌·기초생활수급자·재외국민 등 정원 외 모집 125명을 합하면 총 4610명을 뽑는다.


지방 의대 26개교는 전체 모집인원 3111명 중 1913명(정원 내 기준 61.5%)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전년도에 비해 9.7%포인트 높은 수치다. 앞서 교육부가 권고한 '지역인재 60% 이상 선발'의 영향으로 보인다.

2025년도 의학계열 전형별 모집인원 요약. /사진=교육부
2025년도 의학계열 전형별 모집인원 요약. /사진=교육부


대학교 중에서는 전남대가 지역인재 모집 비율이 78.8%(130명)로 가장 높았고 경상대 72.5%(103명), 부산대 69.3%(113명)로 뒤를 이었다. 가장 비율이 낮은 대학은 한림대로 21.2%(22명)였다. 이어 연세대미래캠퍼스(28.8%·30명), 가톨릭관동대(34.8%·40명) 등의 순이었다.


지역인재 선발전형은 해당 의대가 위치한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이에 전문가들은 비수도권 고등학교 출신 N수생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