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광주·전남지역 청년들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10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중은 늘어났다.


호남통계청이 13일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사회지표로 본 청년(19~34세)의 삶'에 따르면 광주 지역 청년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012년 52.8%에서 2022년 48.7%로 10년새 4.1%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전남은 60.9%에서 35.7%로 무려 25.2%포인트나 급감했다.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는 비중은 광주는 82.1%, 전남은 77.1%로 10년전(56.0%, 63.0%) 대비 각각 26.1%포인트, 14.1%포인트 높아졌다.


'결혼 후 자녀를 가질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비중도 광주는 47.8%, 전남은 47.2%로 2012년(47.6%, 41.8%)보다 각각 0.2%포인트, 5.4%포인트 높아졌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비중은 광주는 38.9%, 전남은 35.0%로 10년전에 비해 6.8%포인트, 0.8%포인트 증가했다.


이혼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

광주 청년 가운데 '이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3.1%로 2012년(12.4%)보다 10.7%포인트 높아졌고 전남은 34.1%로 2012년(15.8%)에 비해 18.3%포인트 상승했다.


직업 선택 시 광주(37.8%), 전남(35.7%) 모두 '수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선호 직장(19~29세)은 광주는 '국가기관(25.5%)'을, 전남은 '대기업(23.9%)'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사진=호남통계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