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23층짜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는 모습. /사진=뉴스1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23층짜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2분쯤 서울 양천소방서에 양천구 목동에 있는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오전 8시8분쯤 인력 239명과 장비 66대를 투입해 신고 약 40분 만인 오전 8시48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소방은 신고 접수 약 2시간30분 만인 오전 10시37분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하지만 오후 3시쯤 건물 내 폭발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17명이 다쳤고 이중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주민 42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40명은 자력 대피했고 23명은 소방의 대피 유도로 구조됐다. 화재 진압은 12시간 가까이 걸렸다. 불길은 이날 저녁 7시44분쯤 잡혔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연기와 열기가 쌓인 상태에서 기압차가 발생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