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SK서린빌딩. /사진=SK
서울 중구 SK서린빌딩. /사진=SK


전기차 수요 둔화(Chasm·캐즘) 여파로 실적 부진이 이어진 SK온이 최고사업책임자(CCO)를 보직 해임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성민석 SK온 부사장은 최근 CCO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8월 SK온에 영입된 지 10개월 만이다.


성 부사장은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에 입사한 뒤 한온시스템 최고경영자(CEO)를 지내는 등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가까이 경력을 쌓았다.

SK온은 핵심 고객사인 포드의 전기차 판매량 감소 등으로 성 부사장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SK그룹이 진행 중인 '리밸런싱' 작업 이후 조직 재정비와 후속 인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28~29일 이틀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등과 함께 SK그룹 CEO들이 모두 모여 그룹 주요 사안들을 연례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