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두 나라의 관계 심화"라고 밝히고 있다. 2024.06.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이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대응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진행된 온라인 브리핑에서 북러 조약은 "한반도 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국가에게 우려가 될 사안이다. 중국도 이에 대해 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우리는 몇 달 동안 이 두 나라 간의 방위 관계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여러차례 경고했다"며 양국의 협정은 "전혀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백악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에 따라 미국이 이 지역에 대한 동맹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커비 조정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안보팀에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해 동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원하라고 지시했다"며 "우리의 노력은 한반도 뿐 아니라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위협과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