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공지능(AI) 랠리가 지속되고, 금리 인하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등 하반기에도 주식시장이 좋을 것이란 기대로 하반기 첫 거래일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3%, S&P500은 0.27%, 나스닥 0.83% 각각 상승했다.

이날 주식시장에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그럼에도 증시가 상승한 것은 하반기에도 주가가 랠리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에 미증시의 3대지수는 AI 특수로 S&P500이 15% 정도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수는 부진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수축 국면으로 더 떨어졌다고 밝혔다.


ISM의 6월 제조업 PMI는 48.5를 기록했다. 이는 5월의 48.7보다 하락한 수치이며,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49.1을 밑도는 것이다. 50 미만은 위축, 이상은 활황을 나타낸다.

제조업 둔화는 금리 인하 요인이기 때문에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이번 주말(5일) 발표될 6월 고용 보고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노동 시장이 크게 둔화하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전분기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6% 급등하는 등 니콜라를 제외하고 전기차는 일제히 랠리했다. 니콜라는 오늘도 10% 가까이 폭락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62% 상승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09%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