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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 기술박람회인 'IFT 2024'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양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 기술박람회 'IFT 2024'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국제식품학술기구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s)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식품 기술 분야의 최대 규모 박람회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는 대체 감미료다. 삼양사는 2016년 자체 효소 기술을 기반으로 액상 알룰로스를 개발하고 2020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2021년 B2B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삼양사는 이를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액상 및 분말형으로 생산하고 있다.
삼양사는 박람회에서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포함된 무가당 바닐라 아이스크림, 식물성 젤리, 단백질 바 등의 시식 샘플을 제공했다. 미국의 저당 및 저칼로리, 고식이섬유 트렌드에 맞는 건강한 당류와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시식샘플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저당 및 저칼로리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추세를 반영해 잠재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적용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식품 전시회에 적극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양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열리는 식품원료박람회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4'와 'SSW(Supply Side West) 2024' 등에 참가해 우수한 식품 소재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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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