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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연달아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2550원(5.34%) 오른 5만300원에 거래된다. 장중 최고 6.17%까지 오르며 5만70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3897억원 규모의 KTX-이음(EMU-260)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의 10.9%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8년10월25일까지다.
아울러 방위사업청과 1484억9400만원 규모의 K1A2전차 외주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4.1%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7년 7월26일까지다.
최근 발표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매출액 1조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0.35%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로템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도 연달아 대규모 국내외 수주를 체결하며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목표가도 일제히 상향했다.
BNK투자증권은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높였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 올해와 내년 각각 폴란드향 K2 전차 56대와 96대 납품예정"이라며 "실적 우상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도 목표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지난 2일 폴란드 국영방산기업 PGZ와 폴란드 내 K2 전차 추가 수출에 관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고 국내의 경우 K2 4차 양산 수주가 예상된다"며 "2025년 매출 공백기 없이 우상향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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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