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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다. 미국 경기침체 공포확산에 주요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다, 인공지능(AI) 회의론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27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4.15%) 급락한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4.2% 하락 마감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000원(1.73%) 내린 17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주 SK하이닉스는 10% 넘게 빠지면서 13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는 건 최근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증시가 폭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 시리즈 중 최고급 제품인 'GB200'의 납품 일정을 3개월 이상 연기한 점도 반도체 관련주의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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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