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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에 군사적 보복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교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 조속히 출국할 것을 강력히 권장했다.
지난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당했다. 이란 정부는 이번 암살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고 대대적 공격을 통한 '피의 복수'를 예고했다.
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4일(한국시각)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 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을 비롯 주 이스라엘, 레바논, 이란 대사 및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강 차관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등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현재 가용한 항공편을 통해 조속히 출국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강 차관은 "주요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등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대상으로 출국을 권고하고 있고 일부 항공사들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며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우리 국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레바논 전 지역에는 출국권고(3단계) 적색경보가 내려졌고 가자지구에는 여행금지(4단계) 흑색경보가 발령됐다.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여행 유의 ▲2단계(황색경보)-여행 자제 ▲2.5단계(특별여행주의보)-긴급용무가 아닌 한 여행 취소·연기 ▲3단계(적색경보)-체류자는 긴급용무 아닌 한 출국 권고, 여행예정자는 여행 취소·연기 ▲단계(흑색경보)-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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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미래산업부 최진원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