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났음에도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국 온열질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주택정비사업 건설현장에서 한 근로자가 냉수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
입추가 지났음에도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국 온열질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주택정비사업 건설현장에서 한 근로자가 냉수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


입추가 지났음에도 폭염이 지속돼 전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 온열질환자는 2000명, 폐사한 가축은 50만마리가 넘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7일 기준으로 온열질환자가 8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004명이다. 농·어가 재산 피해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50만9000여마리로 집계됐다. 이 중 가금류가 약 93%(47만5000마리)를 차지한다. 돼지는 약 3만4000마리가 폐사했고 46만7000마리의 양식 피해도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으나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해 폭염에 대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