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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베트남 하노이 시에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협력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협력센터는 지난 2018년 두 나라 정상회담 및 국토부와 베트남 건설부가 체결한 '건설 및 도시개발 협력 협약'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됐다.
국토교통 ODA는 2013년 33억원에서 올해 267억원으로 8배 확대됐으며 2013~2024년 총 32개 나라에 1952억원을 지원했다.
베트남 협력센터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 구성된 참여기관이 2020년부터 4년 동안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국토부는 국내 건설·정보기술(IT) 산업의 베트남 진출 거점과 두 나라 스마트시티 협력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센터는 베트남 건설부 소속 건설교육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전시관, 스마트시티 인증데이터센터, 스마트 가상현실(VR) 체험관, 교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베트남의 스마트시티 개발과 두 나라 국제 공동연구,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기술교류 등 스마트시티 발전과 협력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준공식은 이날 오전 9시(현시시각) 베트남 하노이 시에서 열린다.
준공식에는 천재민 국토부 해외건설지원과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응웬 뜨엉 반(Nguyen Tuong Van) 베트남 건설부 차관을 비롯한 두 나라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제도와 기술, 경험을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분야 두 나라 기업의 교류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 경제발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 ODA를 활용해 스마트시티 등 주택도시개발, 공항, 철도 등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한-베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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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