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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 버스전용차로에 전후방 무인 폐쇄회로(CC)TV를 도입한다.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는 이른바 '얌체 운전자'를 단속하기 위해서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시는 내년 하반기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1곳에 전후방 CCTV 설치해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시내 도로 맨 오른쪽에 파란색 선을 그어 만든 버스전용차로다. 전후방 CCTV는 한쪽만 찍을 수 있는 기존 전방·후방 CCTV와 다르게 앞뒤로 폭넓게 촬영할 수 있다.
서울시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노선은 총 39개(시간제 21개·전일제 18개)다. 이 중 무인 단속 CCTV가 설치된 노선은 11개(시간제 8개·전일제 4개)에 불과하다. 3분의1에도 못미친다.
시 측은 "우선 시범운영을 한 뒤 결과에 따라 사업 확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버스 전용차로를 달리는 택시와 승용차 등 얌체 운전자를 단속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 기존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버스전용차로 노선을 안내할 예정이다. 운전자가 버스전용차로 인근에 있을 경우 스마트폰에서 이를 알리는 음성이 나오도록 한다. 시는 네이버·카카오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등 내비게이션 플랫폼 업체와 추후 협의를 거쳐 정확한 안내 문구를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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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
안녕하세요. 유찬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