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검찰 구형을 앞두고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된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사진=뉴시스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검찰 구형을 앞두고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된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사진=뉴시스


'음주 뺑소니'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은 김호중 측이 낸 보석신청서를 지난 21일 접수했다. 김호중은 지난달 열린 첫 재판에서 범인도피교사·증거인멸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전 모 본부장, 매니저 장모씨 등 3명과 달리 사건 기록을 다 열람하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다른 피고인 3명은 첫 재판 이후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호중이 보석을 신청하면서 보석 심문 기일이 새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은 지난 5월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직후 도주한 김호중 대신 그의 매니저 장모씨(39)가 허위 자수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일기도 했다. 김호중은 잠적했다가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김호중 관련 재판은 다음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결심 공판 기일을 다음달 30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결심 공판에서는 검사의 구형과 피고인 측 변호인의 최후 변론, 김 씨 등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