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 부천시 중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사진=뉴스1
22일 경기 부천시 중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사진=뉴스1


경기도 부천의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사망자를 조롱하는 온라인 게시물이 유포되면서 내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된 이번 사고 관련자들에 대한 비난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번 화재 사고에 연루된 희생자와 생존자들을 원색적으로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게시물들이 다수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게시물들에 대한 첩보가 화재 수사본부로 다수 접수됐다"며 "관련 증거를 모으고 이를 특정하는 절차를 거쳐 만일 명백하게 범죄로 판단되면 입건해 처벌하는 식으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34분쯤 부천 중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치는 등 총 1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호텔 객실에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