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온열질환자가 3133명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차가운 음료와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는 시민. /사진-뉴시스
지난 5월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온열질환자가 3133명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차가운 음료와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는 시민. /사진-뉴시스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3100명 이상 발생하고 사망자는 30명에 육박했다.

25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누적 3133명이다. 전날보다 49명 늘어난 규모다. 사망자는 같은 기간 1명 늘어난 29명이다.


온열질환자는 남성 2442명(77.9%), 여성 691명(22.1%)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31.2%(978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8.8%(588명) ▲60대 18.5%(578명) ▲40대 14.6%(456명) ▲30대 12.7%(399명) ▲70대 11.9%(372명) ▲80세 이상 10.6%(331명) ▲20대 10.1%(317명) 등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열탈진 55.5%(1740명) ▲열사병 20.5%(641명) ▲열경련 14.5%(455명) ▲열실신 8.1%(253명) 등의 순이었다.


발생 시간은 오전 6~10시가 11.0%(344명)로 가장 높았고 오후 3시~4시(10.6%·332명), 오후 2~3시(10.1%·316명)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7.8%, 실내가 22.2%였다. 실외 작업장이 31.5%(937명)로 가장 많았고 논밭 14.4%(451명), 길가 9.4%(294명)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