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차도에 발생한 땅꺼짐 현상(싱크홀). 사진제공=뉴스1
지난 8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차도에 발생한 땅꺼짐 현상(싱크홀). 사진제공=뉴스1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하안전관리 예방활동으로 땅꺼짐 사고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지반침하사고는 2020년 47건, 2021년 35건, 2022년 36건에서 지난해 26건으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7월까지 16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21건보다 줄었다.


이런 감소 추세에 대해 경기도는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비롯한 도의 지하안전관리 예방활동이 조금씩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토질·지질, 토목시공 등 지하안전분야 전문가 45명이 참여하는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는 지반침하 취약 시기인 해빙기(3~4월), 우기(6월), 집중호우기(9월)에 시군 지하개발사업장(10m이상 굴착)을 대상으로 지하안전평가 협의내용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약 278개 지하개발현장을 점검했으며 올해 역시 해빙기, 우기철 동안 12개 시군 56개 현장을 점검했다. 9월 중 집중호우기를 대비해 추가 현장점검도 할 예정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최근 지반침하 사고에 따른 도민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욱 꼼꼼한 안전점검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