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중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7월중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7월중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한 반면 소비와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광주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8% 증가했다. 업종별로 △자동차·트레일러(-10.1%)가 줄었으나 △전기·장비(19.1%) 등은 증가했다.


전남 제조업 생산도 지난해 같은달 대비 2.9% 증가했다. 업종별로 △기타운송장비(55.2%) △화학제품(4.7%) 등이 늘었다.

소비는 광주·전남 모두 위축됐다.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감소했다. 백화점(-9.0%)과 대형마트(-10.1%) 모두 판매가 줄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도 지난해 같은 달대비 12.7%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광주와 전남의 명암이 엇갈렸다.


7월 광주 건축착공면적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59.6% 급감했으나 건축허가면적은 106.0% 급증했다. 주거용(-98.6%)과 공동주택 부대시설 등 기타(-66.1%)의 신규착공이 많이 줄었다.

전남 건축착공면적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4.6% 급증했고 건축허가면적도 121.4% 급증했다. 주거용(261.5%)과 공동주택 부대시절 등 기타(195.5%)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광주·전남 수출은 쪼그라들었다.

광주 수출은 △전기장비·전자부품(-31.9%) △자동차 등 기계류(-3.0%)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감소했다. 전남은 △화학제품(-5.6%)과 철강금속(-5.3%) 등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달보다 3.6%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광주는 78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명 증가했으나 전월(1만3000명)보다 증가폭은 축소됐다. 전남 취업자 수는 101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만4000명 감소했으나 전월(-2만8000명)보다 감소폭은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