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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도중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달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 벌초 등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6분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벌초를 하던 A씨(34)가 쓰러졌다. A씨는 탈수와 심정지 증세를 보여 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병원에서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고 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다만 질병청에서 최종 확정은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달 중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람은 전남에서만 2명이다. 앞서 지난 10일 신안에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당시 A 씨는 의식이 없어 체온 측정이 불가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응급조치 후 병원에서 측정된 체온은 40.2도로 나타났다. 치료를 받던 A 씨는 다음 날 오전 0시쯤 숨졌고 그의 사인은 열사병으로 최종 확인됐다.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전남 8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일 최고체감온도가 ▲광양시 광양읍 33.6도▲고흥 도양 33.5도 ▲완도 33도 ▲진도 의신 32.9도 ▲여수 초도 32.9도 ▲화순 32.4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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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