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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그동안 학교 현장의 업무를 가중시켜 온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연수를 줄인다.
2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그 동안 시교육청, 지원청, 산하기관에서 운영해 왔던 교직원 대상 연수 578건 중 거의 절반인 283건을 내년에는 폐지한다.
지난 5월 교육정책사업 정비에 나선 부산교육청은 여러 기관(부서)에서 운영 중인 각종 연수로 인해 업무 부담을 느낀다는 학교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내년도 교직원 대상 연수 전면 재정비에 들어가 교육감 주재 정비 협의회, 기관(부서) 대상 3차 정비 의견 조사를 통해 총 283건의 연수를 폐지하기로 했다.
관행적으로 실시해 왔던 오래된 연수, 단순 사업 안내성 연수, 중복되거나 유사한 연수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대상이 동일하거나 내용이 유사한 연수는 통합하고 국정과제 관련·법령에 의한 연수와 주요 정책·공약 관련 연수는 존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3~5년 주기로 각종 연수 개설 여부와 교과목과 강사 요원을 재심의하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연수 운영 규정'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연수를 관리할 방침이다. 지속적인 기관(부서)별 연수의 통합·폐지·개선을 통해 불필요한 연수를 줄이는 일몰제를 시행하는 동시에, 단순 전달 연수·학교 자체 연수 지시 등도 지양하도록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부산시교육청은 지속적인 교육정책·연수 정비를 통해 학교 업무경감 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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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