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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4만4000명 늘며 3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용률은 관련 통계작성 이후 9월 기준 가장 높았고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1999년 6월 기준변경 후 가장 낮았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4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4000명 증가했다.
국내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43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올들어서는 지난 5~6월 10만명 이하로 둔화됐다가 7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1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이상에서 27만2000명,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30만명, 70세 이상 14만명, 75세 이상 6만8000명 늘었다.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7만7000명, 2만5000명 증가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15만명, 6만2000명 줄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각각 23개월, 27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 청년층을 일컫는 15~29세 취업자도 전년보다 16만8000명 감소하며 23개월 연속 뒷걸음질 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10만 5000명, 10.1%),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만 3000명, 6.1%), 운수 및 창고업(7만 9000명, 4.8%)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은 10만 4000명(-3.2%) 건설업은 10만 명(-4.6%) 감소했고, 제조업도 4만 9000명(-1.1%) 줄었다.
특히 건설업 취업자 수는 지난 2013년 산업분류 변경 이후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도매 및 소매업은 7개월째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7만9000명(0.5%), 임시근로자는 20만6000명(4.3%)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12만5000명(-12.1%)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만7000명(1.2%) 늘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도 5000명(0.1%) 늘었지만 무급가족 종사자는 3만8000명(-4.0%) 줄었다.
취업 시간대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701만5000명으로 67만5000명(10.6%) 증가했으나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44만7000명으로 53만3000명(-2.4%)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3%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늘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9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대비 0.3%포인트 증가한 69.9%로 집계됐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이래 9월 기준 가장 높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8%로 0.7%포인트 하락했다.
9월 실업자는 62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9000명(-5.9%) 줄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2.1%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1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 4000명(0.3%)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23만 1000명(10.3%) 증가했다. 60세 이상(10만 6000명, 11.2%), 20대(6만 3000명, 17.9%) 등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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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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