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여가구 인구 13만명의 안양 평촌 신도시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5만 여가구 인구 13만명의 안양 평촌 신도시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경기도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의 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오는 25일 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안양과 군포시 기본계획에 대해 사전 자문한다고 24일 밝혔다.


1기 신도시가 있는 고양, 성남, 부천도 순차적으로 본심의 전 사전 자문을 통해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시는 기존 재건축 방식과 달리 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보완해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현행 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시군이 도에 시군 단위의 기본·정비계획 수립부터 착공·준공까지 전 과정 절차를 밟으면 평균 12년이 소요된다. 이 중 기본계획 승인 절차는 통상 6개월 정도가 걸리는데 열악한 주거환경을 고려해 소요 기간을 대폭 줄이겠다게 도의 의도다.


통상 시의 기본계획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도는 기본계획 검토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하게 된다. 이런 방식을 바꿔 시군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부터 도가 함께 참여해 검토 기간을 줄일 방침이다.

앞서 도는 도시기본계획(인구계획) 정합성, 상·하수도,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 용량 충족 여부, 적정 계획인구 설정 등 정비기본계획 등 쟁점 사안에 대해 지자체와 사전 조율을 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이 염려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인한 부족한 기반시설에 대해서 도는 시와 함께 더 중점적으로 확인을 마쳤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자족기능을 강화한 미래도시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