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가 LPGA 퀄리파잉 시리즈 2차전 2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사진= KLPGA
이세희가 LPGA 퀄리파잉 시리즈 2차전 2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사진= KLPGA


KLPGA 투어를 뛰면서 LPGA 투어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이세희가 순항을 이어갔다.

이세희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베니스의 플랜테이션 골프&컨트리 클럽 밥캣 코스에서 열린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 2차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앞세워 5언더파 67타를 쳤다.


대회 첫날 1타를 줄이며 공동 24위에 자리했던 이세희는 이날 맹활약을 바탕으로 순위를 공동 7위까지 끌어 올렸다. Q-시리즈 2차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신비와 함께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세희는 파3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들어 13번 홀과 14번 홀 그리고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 2017년 KLPGA에 입회한 이세희는 2021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OK금융그룹읏맨오픈에서 공동 7위를 했다. 올 시즌엔 19개 대회에 출전해 14번 컷 통과를 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선 단독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세희는 평소 꿈꿔왔던 LPGA 투어 진출을 위해 이번 Q-시리즈 2차전에 출전했다. 2라운드까지 상위권에 자리하며 꿈의 무대 입성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Q-시리즈 2차전에는 총 19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밥캣 코스와 팬서 코스를 번갈아가며 4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른다. 상위 35위 이내에 들면 오는 12월 Q-시리즈 파이널에 진출한다. Q-시리즈 파이널에서 상위 20위에 들면 내년 LPGA 투어 시드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LPGA 투어 조건부 시드를 받았던 신비도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반면 전날 4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던 백지은은 이날 4오버파 76타의 부진 속에 공동 52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