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이 보는 AI·휴머노믹스... '글로벌 대전환포럼' 개막
김동연 "AI 대전환의 시대 이끌 새로운 길은 휴머노믹스".
스튜어트 러셀 "AI 능력 통제 못하면 상상하지 못할 미래 펼쳐질 것"
피터 노빅 "AI 대전환 성공위해 AI와 인간의 공존 중요"
경기=남상인 , 경기=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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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과 휴머노믹스(AIHumanomics)'를 주제로 AI와 인간 관계정립, 새로운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이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지금의 세계는 AI가 주도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를 이끌 새로운 방향으로 '휴머노믹스'를 제안했다.
이어 김 지사는 "AI를 포함한 기술의 진보, 기후변화, 급변하는 국제정치,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 등 글로벌 대전환을 맞고 있다"며 "경제 양극화와 불균형, 사회적 갈등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점점 쌓여가고 있다"며 포럼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제시하는 새로운 길, 해법의 핵심에는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가 있다"면서 "양적 성장만을 목표로 달려온 'GDP 중심 경제'(숫자 중심 경제)는 이미 한계에 봉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휴머노믹스를 위한 협력과 연대, 글로벌 휴머노믹스 네트워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UC버클리대 컴퓨터과학 교수인 스튜어트 러셀(Stuart Russell)은 "AI, 성공한다면?"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그는 "AI가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갖추게 되었을 때 인류가 이런 AI와 공존하며 번영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질문"이라며 "AI 능력을 통제하지 못하면 상상하지 못한 다른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채프먼대학교 경제학·법학 교수인 바트 윌슨(Bart J. Wilson)도 "왜 휴머노믹스가 중요한가?" 기조연설에서 "AI는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인류의 도덕적 가치를 지키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이것이 휴머노믹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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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에 이어 김 지사는 개막 대담 좌장을 맡아 "AI시대, 왜 휴머노믹스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개막대담에서는 스탠포드 인간중심 AI연구소 특별 교육 연구원인 피터 노빅(Peter Norvig)이 'AI로 더 좋아질까 나빠질까'를 주제로 발표한 뒤 기조연설자 2명과 대담을 펼쳤다.
피터 노빅은 주제 발표에서 "AI가 가져온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AI와 인간의 공존이 중요하다"며 "AI가 사람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네 사람은 이날 휴머노믹스가 정치적 혼란,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차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인지, 사람 중심 AI, 휴머노믹스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 기업, 전문가 각각의 구체적인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 유명인사를 초청, 매년 주제를 달리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룬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인공지능과 휴머노믹스(AIHumanomics)'로, 인공지능 기술이 이끌어갈 미래 사회와 사람 중심 경제정책의 균형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다.
오는 25일에는 메인세션으로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AI시대 휴머노믹스를 위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토론 이후에는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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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상인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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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